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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들, ESI

2021년 8월 1일

  

 



 

“하나의 목표라도 수많은 해결방안이 필요하죠. 하나의 분야에 갇히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제한된 자원으로 낯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프로젝트라고 칭합니다. 비즈니스오늘 만난 ESI는 프로젝트로 일합니다. 이에 때로는 기획자로, 때로는 마케터로, 때로는 판매사로 문제를 해결하기 일하는 방식은 다양. 하지만 불확실성과 싸워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최종 목표는 동일합니다. 성공을 위해 도전을 반복하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프로젝트의 크기와 상관없이 내 사업을 하는 경영자의 마인드로 도전하고 모험하며 일하는 ESI. 4명의 팀장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와 더불어 맡고계신 업무도 함께 소개 부탁드려요

오지훈 : ESI 미래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오지훈입니다. 현재 미래팀 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아웃풋 관리, 계약, 인원, 비용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매니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수영 : 저는 패션팀 팀장을 맡고 있는 문수영 입니다. 저는 현재 10명의 PD/PM/TM과 함께 패션법인의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는 스파오 / 슈펜 / 신규 아동 브랜드 런칭까지 총 3개의 프로젝트를 롤링하고 있습니다.

박예린 : ESI 유통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법인 사업부의 훌륭한 파트너분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고, 유통팀원분들이 성과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한 매니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종서 : 저는 저는 인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채용, 교육, 조직문화 등 동료분들이 더 훌륭한 분들과, 더 즐겁게, 더 성과내며 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Q. 반갑습니다. 각 법인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시군요. 그럼 구체적으로 ESI는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신종서 : 프로젝트, 즉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합니다. 저희는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규모와 무관하게 스스로를 '내 사업을 하는 경영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ESI 내 연차와 나이, 직책과 직급을 떠나 모두가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영자’ 는 정말 많은 일을 하지만 핵심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목표와 현실 사이의 GAP(차이)을 좁혀 나가야 하는데 ESI에서는 이것을 '문제를 해결한다' 고 말합니다. GAP의 원인들을 하나씩 부숴 나가는 과정이 프로젝트 인거죠.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것이 ESI가 하는 일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GAP을 좁혀나가는 것, 그것을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표현하셨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요?

신종서 :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민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우리가 보고 달려가야 할 목표는 무엇인지? 고객은 누구이고 그들의 결핍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그 전략을 실행할 예산(돈), 팀 구성(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이 될 것 같습니다.

위 고민과 의사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 '프로젝트' 방식이고 ESI를 처음 만나게 되는 인턴 때부터 이를 트레이닝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컨설팅의 영역을 넘어 실제 숫자를 만들며 실행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Q. 기존 컨설팅의 영역을 넘었다고 하셨어요. 어떤 점이 가장 바뀌었을까요?

신종서 : ‘인하우스 컨설팅 펌'에서 '인하우스 벤처' 관점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공을 향한 강한 열망과 책임감, 도전정신이 '벤처' 의 본질인 것 같은데요.

'벤처' 는 불확실성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모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SI에서는 이것을 '오너십' 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 정한 방향과 목표가 아니라 스스로 정한 방향과 목표를 바라 보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것까지 우리가 해야 해?' 라는 의문을 버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다 한다!' 는 말과 행동을 DNA로 만들어 가고 있고 이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 생각합니다.

Q.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 하시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나 업무 노하우가 있다면요?

문수영 : 아무래도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를 통한 ‘결과’에요. 그렇게 위해서 항상 2가지를 되새기고 있어요. ① 내가 진짜 핵심을 건드리고 있는가? ② 실행 가능한 영역인가?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문제점을 찾게되요. 하지만 핵심을 건드리지 않거나, 정작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할 수 없다면 결과를 바꿀 수 없죠. 그래서 기존에 현장에서 계시는 분들과 따로 일하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박예린 : 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크게 두 가지는 꼭 챙기는 편이에요. 첫째, 고객에게 드릴 수 있는 가치를 찾을 수 있나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말고,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요. 말처럼 쉽지 않아서 프로젝트 진행할 때 마다 팀원들과 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 되는데, 그럴때 일수록 고객들을 한분이라도 더 만나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둘째는, 실제 적용 가능한지 여부인데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 책상에 앉아서 내는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인사이트가 있으면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지를 찾아서 어떻게든 적용하여 고객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있죠.

Q. 결국 ‘고객’과 ‘실행’ 두가지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최근 실행한 프로젝트 중에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오지훈 : 외식 델리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델리는 고객분들께 ‘가성비’있는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5월부터 상품을 개발해서 강남점에서 직접 테스트했고 지난 달 17일 부터 강서점까지 확산해서 실행했습니다. 평매출 7백만원 수준에서 2배 이상 매출 달성하는 성과를 직접 확인했고, 고객분들도 좋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고객가치를 새롭게 찾는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박예린 : 저는 최근 하이퍼CU와 함께 진행했던 소불고기 앵커 만들기 프로젝트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존에는 고객님들께 어떻게든 저렴한 가격에 드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금번에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관점을 넘어 ‘맛’부터 제대로 잡아보고 싶었어요. 바뀐 맛에는 자신이 있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자 강서점 앞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식을 직접 진행 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좋은 피드백을 들었는데, 그 순간엔 프로젝트 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질 정도로 감사했어요.







Q. 워낙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시니 평소에도 경험을 많이 쌓고, 접해보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가지고 있는 특별한 습관이 있으신가요?

오지훈 : 저는 입사해서 2년 정도 호텔 개발 프로젝트를 집중해서 진행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호텔 객실은 고객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트렌드’ 를 느끼는 공간이었습니다. 경쟁사 호텔들이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어떻게 객실 공간을 트렌드에 맞춰 변주 하는 지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2주에 한 번씩 호캉스를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꽤나 돈이 많이 들어서 부담되었지만, 일상에서 휴식과 인사이트를 동시에 얻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간 곳들을 모아서 인스타그램 채널에 모아두었는데, 어느 덧 2,00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겼네요ㅎㅎ


문수영 : “도대체 요즘 사람들 뭐입고 다니지?”라는 생각을 거의 매일해요. 무엇보다 저는 지나가는 사람들 ‘뭐 입고 뭐 신고 뭐들지?’가를 보며 인사이트를 받을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그 시기에 주로 고민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따라서 보는 게 달라진다는게 정말 웃긴데, 가령 아동 프로젝트 할 때는 지나가는 아가들 뭐입고 있는지만 계속 보게되고, 가방/잡화 프로젝트를 할 때는 하도 본게 많아서 제품명까지 맞춰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박예린 : 다양한 지식들을 평소에도 많이 쌓고, 접해보는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저는 ‘직접 가서 본다’에 많이 집중하는 편이에요. 최근 새롭게 오픈하는 유통점들이 많은데, 한 곳이라도 안가보면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부담감? 압박감과 함께 꼭 가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직업병처럼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때에도 굳이 유통점을 경유한다거나 나도 모르게 고객들을 관찰한다거나 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Q. 듣다보니 최근에 관심있게 보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오지훈 : 현재 맡고 있는 프로젝트 영역 내에서 최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은 ‘에피소드’와 ‘맹그로브’입니다. 업 주체는 다르지만 둘 다 코리빙이라는 컨셉으로 도심 공간을 재개발한 사례입니다. 최근 서울의 인구밀도가 점점 높아져 휴먼 스케일의 ‘나만의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공유하는 공간’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이러한 공유 공간을 어떻게 사업화시킬 것인가가 최근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문수영 : 최근 ‘빅데이터로 고객 보는 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고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해야하는 자리에 있다보니, 빅데이터 지식을 통해 추가 뒷받침 되었을 때 관점이 넓혀지는 부분들이 분명 있더라고요. 특히 패션업에서는 무수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모집하여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소유한 곳들도 생겨나고 있고, 빅데이터 관련 TF팀을 별도로 신설하고 있어서 저도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ESI에서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이번 달부터 스터디원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박예린 : 최근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은 펜데믹 이후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쓸까 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에 익숙한 고객님들이 엔데믹 이후 어떤 라이프씬을 가지실 지 궁금하더라고요. 특히 유통은 온 / 오프라인 모두 고려해야 하다보니, 고객 라이프씬과 관련된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찾고 공부하려고 해요.



Q. ‘코리빙’ ‘빅데이터’ ‘플랫폼’ 모두 올해 주목해봐야 할 콘텐츠가 되겠네요. ‘벤처’ 라는 측면에서 확장해갈 것들이 기대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에 ESI 채용에 변화가 있다고 들었어요.

신종서 : 네, ESI 채용을 채용을 2번에서 4번으로 확장하였습니다. 신입, 경력을 가리지 않고 상시로 채용하는 트렌드에 따라 1~2월, 7~8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인턴십 외에 2회를 추가했습니다. esi의 성장과 확장을 위해 더 많은 동료가 필요해서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더 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미니 CEO를 찾는다는 관점으로 인재를 뽑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비즈니스 경험이 있으면 가장 좋고, 없더라도 개인의 꿈과 비전, 성장의지 등의 가능성을 적극 고려하여 뽑고자 합니다.




Q. 새로운 일하기 방식과 채용으로 변화 될 ESI와 이랜드가 기대됩니다. ESI가 어떤 조직이 되길 바라세요?

신종서 : 우선 이랜드 그룹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조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00조 이랜드그룹을 꿈꾸고 있습니다(ㅎㅎ). 두번째는, 오직 ‘고객’에 맞춰 모든 것을 맞추는 조직입니다.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가끔은 갑론을박 하지만 결국 고객에게 답을 찾는 그런 곳, 비즈니스의 초심을 영원히 잃지 않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돌덩이 같은 조직입니다. 수많은 문제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직하게 계속 나아가는 단단한 곳이 되길 바랍니다.

오지훈 : 비즈니스라는 전쟁터의 ‘척후병’ 혹은 ‘돌격대’가 되어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 먼저 탐색해보고, 테스트를 해보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이 좋으면 돌파에 성공해 선봉장이 될 수도 있고, 가끔은 그런 시도들이 무위로 돌아가 총알받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역할이 저 개인이나 이랜드그룹이 더욱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박예린: 저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매 프로젝트가 하나의 도전이기도 한데 모든 프로젝트가 다 성공 할 수 없더라구요. 처음엔 성공하지 못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지금은 도전한 뒤의 실패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두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맷집이 강한 조직이 되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피드백하면서 성장하며 좋을 것 같아요.

문수영 : 모든 팀장님들께서 '돌파, 도전' 키워드를 많이 써주신 것 같아서 다른 키워드를 추가하자면, '팀으로 가장 기쁘게 일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해결과제가 달라지는 프로젝트 상황 속에서 팀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알고, 서로를 통해 성장할 줄 알며, 더 나아가 과업 속에서 이랜드그룹의 조직 가치를 공유하며 실현할 줄 아는 조직을 기대합니다.

더불어서 패션팀에서는 그런 분들과 더 크고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으로 일하는 것에 가슴이 뛰고,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ESI에 합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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