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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사업부 <제1회 국제 상업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2024년 7월 10일
지난 24일(월), <제1회 국제 상업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이 가산사옥 소강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얼리사업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기존 디자이너 채용의 고정관념을 깨고 ‘실력 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취지 하에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공모전에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지원자들이 로이드의 시그니처가 될 주얼리 디자인을 출품했습니다.
채용 연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1등 디자이너 특별채용, 2~4등 이월드 디자이너 직무 지원시 1년간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국제 상업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은 출신, 배경, 경력과 무관하게 실력이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미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는 물론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잠재력 있는 예비 디자이너까지. 해외 350명, 국내 70명으로 총 420명의 지원자들이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였죠.
사옥 내 마련된 직원 투표 공간
출품작 심사 역시 총 4단계의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로이드 디자인실 1차 평가 후 주얼리 직원 대상 투표가 진행되었고, 이후 일반 고객 대상 투표를 거쳐 마지막으로 디자인 임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평가는 ①상업성 ②독창성 ③소재의 적절한 사용 ④종합적 조형미 ⑤보편타당성 ⑥소비자 기호 충족까지 총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상’은 엣지 있는 스타일과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선보인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Giulia Stella 에게 돌아갔습니다. ‘금상’을 수상한 정담빈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십자가와 원형 디자인을 통해 사랑과 은혜가 순환하는 스토리를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eborah Enkaoua는 섬세하면서도 일상에서도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상’을 수상한 윤제웅 디자이너는 오랜 역사를 가진 로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녹여냈습니다. 어머니에게 로이드 제품을 선물 받았던 기억을 주제로 삼아, 부모가 자식에게 행운을 선물하는 ‘영원의 순간’을 디자인에 녹인 추다인 디자이너는 특별상인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습니다.
금일 시상식은 참석이 어려운 해외 수상자들을 제외한 국내 수상자들에게 현장에서 상장 수여 및 상금 전달, 수상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 수상자 2인은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주얼리사업부가 공모전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디자이너의 배경이나 경력이 아닌, 오로지 실력만 보자는 것. 그리고 ‘고객에게 가장 예쁜 디자인의 제품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라는 고민이었죠. 수상자분들이 출품해주신 디자인으로 제품이 곧 출시될 텐데요, 이 과정에서 로이드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상품화된 출품작이 많은 고객께 인정받을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디자이너분들이 더욱 빛을 보고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들을 앞으로 더 자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브랜드가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데에도 여러분께서 함께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4등 수상자들이 디자인한 로이드 주얼리 세트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8월 중 고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 상업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Giulia Stella는 로이드의 프리랜서 디자이너 계약을 맺고 향후 1년간 월 프로젝트 및 컬렉션 디자인을 진행하게 되며, 정담빈 금상 수상자 역시 로이드 신입 디자이너로 특별 채용이 결정되어 디자인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주얼리사업부는 향후 디자인공모전을 상시(분기/월단위) 주최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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