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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여의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가 열려요. 세계불꽃축제는 불꽃과 음악, 레이저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알려져 있죠. 2000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최다 관람객을 갱신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약 105만 명이나 관람했죠. 

여의도 한강공원, 이촌 한강공원은 대표적인 관람 명소예요. 하지만 새벽부터 대기하는 수많은 인파를 뚫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아는 사람만 아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 BEST 6! 더 늦기 전에 저장해보세요. 

여의도 한강공원 도보 10분 거리 숙소

■ 켄싱턴호텔 여의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6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해요. 불꽃축제 당일, 아침 일찍 여의도 한강공원 명당에 자리 잡고 싶거나, 축제 후 많은 인파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기 지친다면,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머무는 걸 추천해요. 브로드웨이, 뉴욕뉴욕 등 고급스러운 뷔페까지 있어 호캉스로도 제격이죠. 

다리 위 이색 관람 

■ 마포대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 

세계불꽃축제 당일, 서울시는 마포대교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관람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마포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맞은편 원효대교에서 올라오는 불꽃을 보다 가까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죠. 공원보다 높은 위치인 대교 위에서는 시야가 트여 불꽃이 더욱 선명해요. 

불꽃을 내려다보는 하늘 전망대 

■ 용양봉 저정공원

서울 동작구 본동 산3-9 

불꽃놀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도 추천해요. 용양봉 저정공원은 서울 야경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죠. 2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요. 공원 내 정자는 6시 전후로 폐쇄되니, 2층 데크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 잡는 걸 추천해요.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전망대를 오르는 사람으로 정체되니 자차 이용은 피해주세요. 

입장 인원 통제, 편의시설 완비 

■ 노들섬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예요. 화장실, 편의점, 배달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죠. 입장은 4,0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2~3시 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상층부 데크인 노들스퀘어에 앉으면 앞사람에 가리지 않고 불꽃을 관람할 수 있어요. 다만, 그늘이 없어 모자나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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