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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냉장고 정리법

내게 맞는 냉장고 정리법

유지하기 더 쉬운 냉장고 정리법

유지하기 더 쉬운 냉장고 정리법

2024.08.21

2024.08.21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공간 기획 하여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

✅ 크래프트지 수납바구니로 야채/과일칸 정리 방법 

Special Editor

김민정|플레이트 라벨 대표



안녕하세요. 정리 노하우를 보여드리며, 정리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 플레이트 라벨 대표 김민정입니다. 저는 집 꾸미기와 정리, 그리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요. 단순히 찾기 쉬운 정리를 넘어 정리로 인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이쁘고 단정한 정리를 위해 매일 노력하며 정리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냉장고 정리, 어렵지 않아요.


매일 아침 저는 냉장고 문을 제일 먼저 열어 봅니다. 하루 종일 수없이 마주하는 냉장고 내부가 나와 가족을 위해 항상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유지하기를 바라며, 식재료들을 건강하게 보관하고 확인하기 편리하게 정리하고 싶었죠. 냉장고는 가정마다 다르게 구성되지만, 저만의 정리 철학을 통해 냉장고 속에서 신선함을 유지하며 정리의 행복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냉장고 정리가 어렵다고 느끼셨나요? 제가 사용하는 냉장고 정리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냉장고와 친해지기


 

냉장고 정리는 마치 큰 행사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매일 하는 먼지 청소와는 달리, 냉장고 정리는 한번 시작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이죠. 저도 이사를 한 후 냉장고 정리를 자주 하게 되면서, 자주 정리하면 그 과정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냉장고와 친해지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냉장고에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도 더 자주 하고 싶어지니까요.

1. 우리집 냉장고에 관심을 가지기: 냉장고 내부를 자주 들여다보며 어떤 식재료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보세요.

2. 비움과 채움의 조화: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는 과감히 비우고, 필요한 만큼만 채워 넣는 습관을 기릅니다.

3.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정리된 냉장고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Tip!

냉장고 정리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 냉장고 속 한 구역만 정리하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2. 나만의 정리 구간을 정하기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냉장고 전체를 보고 내가 사용하는 패턴에 맞게 구역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자주 먹는 음식과 반찬류를 눈높이와 가까운 위치에 두어,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정리합니다.


1. 눈높이 위치 선정: 자주 사용하는 음식은 눈높이와 비슷한 위치에 배치하여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합니다.

2. 회전 트레이 활용: 손이 잘 닿지 않는 제일 위 공간에는 회전 트레이를 활용해 양념이나 소스를 보관합니다.

3. 냉장고 도어 포켓 정리: 도어 포켓 부분은 소스통과 정리함을 활용해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 Tip!

큰 용기를 사용하면 꺼내기 불편할 수 있으니, 작은 용기로 나누어 보관하거나 회전 트레이를 활용해 보세요. 도어 포켓에는 자주 사용하는 음료나 소스들을 일렬로 정렬하여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야채와 과일 보관하기

저는 냉장고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야채칸입니다.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적절한 수납 방법이 필요합니다.

1. 야채칸 공간 나누기: 야채칸을 구획하여 각 종류의 야채와 과일을 따로 보관합니다.

2. 크래프트지 수납바구니 활용: 물기 흡수가 가능하고 세척이 쉬운 크래프트지 수납바구니를 사용해 야채와 과일을 보관합니다.

3. 올바른 보관법 익히기: 각 야채와 과일의 특성에 맞는 보관법을 적용해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껍질이 얇은 과일은 야채망이나 코튼백에 보관하면 보관 기간이 늘어납니다.

💡 Tip!

크래프트지 수납바구니는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을 보관할 때,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보관 전 키친타올로 감싸면 더욱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냉장고와 친해졌고 냉장고가 어떤 모습일 때 나와 가장 잘 맞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복숭아를 구매해서 맛있게 먹고, 맛있는 아이들을 더 오래 건강하게 보관하기 위해 키친타월에 감싼 후 탱글탱글하게 랩핑하고, 그 아이들을 크래프트지 수납바구니에 담아 냉장고 야채칸에 가득 채우는데 이상하게 이런 소소함이 너무 좋았어요. 40대가 되고 마주하는 나의 살림 모습이 그냥 좋았던 거 같아요.


살림을 처음 할 때보다 지금이, 또 지금보다 내일이 더 멋져질 살림 모습에 설레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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