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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
NBA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
2024 NBA 크리스마스 데이 완벽 가이드
2024 NBA 크리스마스 데이 완벽 가이드
2024.12.25
2024.12.25
Editor E-키피디아
[GOAT 컬렉션]
도시의 거리마다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레스토랑들은 특별한 코스 요리를, 백화점과 상점들은 화려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곳곳에서 캐럴이 울려 퍼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하지만 NBA의 크리스마스는 이제 시작이다. 1947년부터 이어온 그들만의 전통,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특별한 매치업이 곧 시작된다. 전 세계 215개국, 60개 언어로 중계되는 다섯 경기의 향연이 13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2024 NBA 크리스마스 데이의 막이 오른다.
농구의 성탄절, NBA 크리스마스 데이
NBA 크리스마스 데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그 이상이다.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구성된 다섯 경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리그의 축제다.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특별한 무대이고, 팬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최고의 연말 이벤트다.
올해도 NBA는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새로운 시대를 연 웸반야마의 데뷔전부터 르브론의 18번째 크리스마스 경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3년 우승팀들의 총출동, NBA 최초의 애니메이션 중계까지 더해져 이번 크리스마스는 더욱 특별하다.
오늘 밤 시작되는 다섯 개의 빅매치
NBA는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위한 빅매치 5경기를 준비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데이는 오후 12시 30분까지 이어진다. SPOTV를 통해 5경기 모두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 ONE WEEK AWAY from Christmas Day! 🎄
— NBA (@NBA) December 18, 2024
Watch #NBAXmas action all day Wednesday, 12/25 on ABC & ESPN with games beginning at 12:00pm/et! pic.twitter.com/39sO50AsNW
한국 시간(KST) 기준 경기 일정 - 12월 26일(목)
2:00 AM - 샌안토니오 스퍼스 @ 뉴욕 닉스
* 빅터 웸반야마의 첫 크리스마스 매치
* NBA 최초의 애니메이션 중계 "Dunk the Halls" 동시 진행
4:30 AM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댈러스 매버릭스
* 앤써니 에드워즈와 루카 돈치치의 맞대결
7:00 AM - 필라델피아 76ers @ 보스턴 셀틱스
*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의 홈경기
10:00 AM - LA 레이커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르브론과 커리의 레전드 매치업
12:30 PM - 덴버 너게츠 @ 피닉스 선즈
* 요키치와 듀란트의 MVP 대결
시청 가이드
이번 NBA 크리스마스 데이는 전 세계 215개국에 60개 언어로 중계된다. 미국에서는 ESPN/ABC가 13시간 연속 생중계하며, 한국에서는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V 시청 - SPOTV Prime
* KT 지니 TV: 190번 / SK Btv: 989번 / LG U+ tv: 110번 / Skylife: 212번
모바일/PC 시청 - SPOTV NOW 앱 또는 웹사이트
2024 크리스마스 데이, 다섯 개의 관전 포인트!
#1 차세대 슈퍼스타의 등장
'농구계의 메시' 빅터 웸반야마가 첫 크리스마스 무대에 선다. 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NBA 역사상 가장 주목받은 신인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올스타 2회 출전의 앤써니 에드워즈도 생애 첫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선다. 리그의 미래를 이끌어갈 두 젊은 스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2 레전드의 18번째 크리스마스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한 번의 기록을 쓴다. NBA 역사상 가장 많은 18번째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이다. 476점의 크리스마스 최다 득점,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보유한 10승의 최다 승리 기록에 새로운 이정표를 더할 수 있을까. 스테픈 커리와의 맞대결은 이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3 챔피언들의 만남
최근 3년간의 NBA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골든스테이트(21-22), 덴버(22-23), 보스턴(23-24)이 그 주인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MVP 후보 제이슨 테이텀을 중심으로 한 보스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4 새로운 시도의 시작
NBA는 올해 색다른 실험을 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디즈니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중계를 선보인다. "Dunk the Halls"라는 이름의 이 특별 중계는 스퍼스와 닉스의 경기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Two days away from Dunk The Halls! 🎁🎄
— NBA (@NBA) December 23, 2024
Watch Mickey and friends in the first real-time, animated NBA game for Spurs/Knicks on #NBAXmas at 12pm/et on ESPN2, ESPN+, and Disney+!pic.twitter.com/XxsF9KmHan
#5 두 개의 역사적인 첫 만남
스퍼스-닉스, 팀버울브스-매버릭스는 크리스마스 데이 최초의 맞대결이다. NBA 최다인 56번째 크리스마스 경기를 치르는 뉴욕의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더해진다.
77년의 전통, NBA 크리스마스 데이
NBA의 크리스마스 전통은 1947년, 리그 두 번째 시즌부터 시작됐다. 뉴욕 닉스와 프로비던스 스팀롤러스의 첫 경기 이후, NBA는 단 한 번(1998년 락아웃)을 제외하고 매년 크리스마스 매치를 이어왔다.
이 특별한 날은 늘 새로운 기록과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1984년 버나드 킹은 60득점을 폭발하며 크리스마스 데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1961년 윌트 체임벌린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36리바운드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작년에는 루카 돈치치가 50득점을 터뜨리며 킹, 체임벌린, 릭 배리에 이어 네 번째로 크리스마스 5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매년 크리스마스 데이는 새로운 기록의 무대가 되어왔다. 빌 러셀의 176개 리바운드, 오스카 로버트슨의 145개 어시스트, 샤킬 오닐의 25개 블록슛, 러셀 웨스트브룩의 29개 스틸 등 수많은 기록이 이날 작성됐다.
크리스마스 데이는 NBA 정규시즌의 하이라이트다. 18번째 크리스마스 경기를 앞둔 르브론부터 첫 크리스마스 데이를 맞이하는 웸반야마까지, 2024년 크리스마스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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