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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간단하게 과일 플레이팅 하는법

예쁘게, 간단하게 과일 플레이팅 하는법

한끗차이로 근사해지는 쉬운 과일플레이팅 TIP

한끗차이로 근사해지는 쉬운 과일플레이팅 TIP

2024.08.13

2024.08.13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샤인머스캣 반으로 잘라 하는 원형 플레이팅

✅ 오렌지 반달 모양으로 잘라 하는 꽃 모양 플레이팅  

✅ 사과 모서리 잘라 색감 차이 활용한 플레이팅 

Special Editor

수즈라이프스타일(suz__lifestyle)| 리빙 인플루언서

안녕하세요! 가장 나다운 공간인 집에서 정성스러운 시간을 함께 나누는 새댁 '수즈'입니다. 결혼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더 애정이 깊어졌어요. 저는 집이라는 공간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그런 나다운 공간에서 한 끼를 먹더라도 정성스럽게 차려 먹으면서 나를 귀하게 대접하다 보면 건강한 내면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어요. 모두의 매일에 정성이 쌓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와 함께 플레이팅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 해당 콘텐츠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플레이팅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보기에는 좋은데 막상 직접 하려면 어려울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되는데요. 그런 어려움을 저와 함께 해결해 보아요. 오늘은 그런 저의 플레이팅 팁 중에서 '과일 플레이팅' 팁을 나눠볼게요! 손님들이 집들이 오셨을 때, 간단하면서도 근사하게 대접하고 싶은데 막막하셨다면 저의 팁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플레이팅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순서대로 하나씩 따라 하시면 근사한 결과물을 만나실 수 있어요.

#1. 샤인머스캣 플레이팅

달콤한 샤인머스캣의 동그란 모양을 살려서 반으로 잘라주기만 하면 이미 반은 완성이랍니다. 허브와 다른 작은 베리류와 함께 플레이팅해주면 더 근사해져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나란히 원 모양으로 쭉 놓아주기만 해도 시각적으로 통일감이 생겨서 아주 예쁜 플레이팅이 완성된답니다.

1. 샤인머스캣을 반으로 자른다.

2. 반으로 자른 샤인머스캣을 단면이 위로 오도록 큰 원을 그리며 하나씩 나란히 놓아준다.

3. 큰 원안에 작 은원 모양으로 한 번 더 나란히 놓아준다.

4. 애플민트를 삼각형 모양 꼭짓점 위치에 3곳 놓아준다.

5. 애플민트 옆에 블루베리 2알씩 놓아준다.

💡 Tip!

만약 집에 애플민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나리 잎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또한, 블루베리도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로 대체해도 충분히 근사하게 완성되어요. 샤인머스캣은 알갱이 크기가 비슷한 것들끼리 나란히 놓아줄수록 더 통일감이 생긴답니다.

#2. 오렌지 플레이팅

오렌지의 노란 색감을 이용해서 꽃으로 만들어보았어요. 흔하게 접하는 과일이지만 이렇게 특별하게 플레이팅함으로써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져요. 오렌지 껍질을 오렌지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접시에 두는 것 보다 입체감 있게 오렌지를 플레이팅 할 수 있어요.

1. 오렌지를 6:4 비율로 옆부분을 잘라줍니다.

2. 잘려진 두조각 중 큰 부분의 밑동을 얇게 잘라내줍니다.

3. 과육을 칼로 돌려가며 분리해줍니다.

4. 잘려진 과육에서 흰부분을 제거해줍니다.

5. 얇게 과육을 원형으로 잘라줍니다.

6. 다시 반달모양으로 잘라줍니다.

7. 작은 접시에 오렌지빈껍질을 두고, 안쪽에는 밑동을 넣어줍니다.

8. 반달모양의 과육의 동그란 부분이 위로 오도록 과육을 하나씩 놓습니다.

9. 과육이 반씩 겹치도록 차곡차곡 밖에서 안으로 채워줍니다.

10. 애플민트를 가운데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 Tip!

오렌지 과육을 얇게 썰어줄수록 꽃잎이 풍성하게 표현이 되어요. 껍질에 칼을 넣어 과육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지 않도록 꼭 조심조심 칼을 다뤄주세요. 처음 잘라낸 조각의 작은 부분 과육도 활용해 주면 더 풍성한 꽃잎 표현이 가능해요.

#3. 사과 플레이팅

상큼한 사과의 대변신, 모서리 부분을 잘라주면 과육과 껍데기의 색감 차이가 생겨서 플레이팅이 근사해져요. 빨간 사과, 청사과 무엇이든 좋습니다. 껍질과 함께 먹으면 더 건강에 좋은 사과 이제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눈으로도 함께 즐겨보세요.

1. 사과를 옆으로 눕혀 반으로 자른다.

2. 반으로 잘린 사과를 6등분 한다.

3. 사과 안쪽의 씨부분을 세로로 잘라내준다.

4. 조각난 사과의 양옆 모서리를 세로로 얇게 썰어낸다.

5. 작은 접시에 잘라진 조각을 다시 모아서 둔다.

6. 가운데 애플민트를 올려 장식한다.

💡 Tip!

사과뿐만 아니라 단감이나 배처럼 둥근 원형의 과일에는 다 적용이 가능한 플레이팅 비법이랍니다. 특히 사과는 껍질과 과육의 색이 달라서 더 예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6조각으로 분리된 사과를 순서대로 잘 놓아주어야 높낮이가 생기지 않아요. 잘라둔 사과를 원형으로 맞춰두고 하나씩 빼서 모서리 손질을 해주세요.

저의 작은 플레이팅 팁이 여러분들의 일상을 더 다채롭게 채워주면 좋겠어요. 플레이팅은 단순히 근사하게 차려서 결과물을 즐기는 것도 있지만, 저는 플레이팅을 하는 과정에서 더 즐거움을 느껴요. 이왕이면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면서 이 음식을 접할 손님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은 이렇게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이 모일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공간에서 특별한 플레이팅으로 근사한 하루 만들어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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