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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유아식 메뉴 3가지

건강한 유아식 메뉴 3가지

'채이맘마'님이 알려주는 유아용 햄, 치킨, 돈까스 만들기

'채이맘마'님이 알려주는 유아용 햄, 치킨, 돈까스 만들기

2024.08.09

2024.08.09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첨가물 없는 수제 햄 만들기

✅ 건강한 오트밀 치킨 만들기 

✅ 엄마표 간단 수제 돈까스 만들기

Special Editor

채이맘마| 유아식 전문가



건강하고 맛있는 유아식을 만드는 채이맘마, 김다혜입니다. [우리 아이 쑥쑥 크는 유아식] 책의 저자이자 인스타그램(@chaei_dolphin)에서 아이 식단과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어요.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의 즐거운 주방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는 레시피를 연구해요.

첨가물 없어 건강하고 맛도 좋은 유아식 레시피 3가지. 


자극적인 맛과 자유롭지 못한 각종 첨가물들, 외부에서 섭취하는 건 막을 수 없어도 집에서만큼은 첨가물 걱정 없이 건강한 요리를 해주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인 요즘, 복잡한 레시피 대신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우리 아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엄마 아빠표 요리를 채이 맘마와 함께해요!


오늘은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3가지 유아식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

#1. 첨가물 걱정 없는 수제햄!

짠맛이 강하고 첨가물이 많은 시중 깡통 햄 대신 직접 만들어보세요. 짜지 않고 아이가 먹기에 딱 좋은 수제햄이에요. 식재료 알레르기 테스트를 마쳤다면 돌 이전부터도 섭취 가능해요.😎


*재료 : 돼지고기 다짐육 300g, 물 30ml, 감자전분 15g, 양파 10g, 마늘 2g, 소금 1g


1. 모든 재료를 차퍼에 넣고 곱게 간다.

2. 내열 용기에 최대한 꾹꾹 눌러 담는다.

3. 찜기에 물이 끓으면 용기를 넣고 약불에서 50분간 찐다.

4.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이상 차갑게 식힌 후 꺼내 한조각씩 소분한다.

💡 Tip!

돼지고기는 지방이 섞인 부위일수록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또, 2번 과정에서 고기의 가운데를 살짝 눌러줘야 익으면서 고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무염식의 경우 소금을 생략하는 것이 좋지만, 때에 따라서는 소금 2g 정도 넣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2~3일 내에 먹는 건 냉장, 나머지는 냉동 보관하여, 한 달 이내에 소진해 주세요.

#2. 단 3가지 재료로 만드는 오트밀치킨

아이가 엄마, 아빠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치킨 시켜 먹는 것도 은근 눈치 보이더라고요. 만 4살인 지금도 일반 프라이드치킨은 매워서 잘 못 먹는데, 이 오트밀 치킨은 엄지 척! 하면서 정말 잘 먹어요. 우리 아이 첫 치킨으로 건강한 오트밀 치킨 어때요?😎


*재료 : 닭다리 500g, 오트밀 50g, 카레가루 1T

1. 오트밀과 카레가루를 섞는다.

2. 닭다리에 오트밀을 꾹꾹 눌러 가며 붙인다.

3. 오일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린다.

4.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간 굽는다.

💡 Tip!

닭 다리의 수분과 오트밀을 밀착하는 거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면 안 돼요. 또한 무염식의 경우 카레 가루 대신 커리 파우더 1/2t~1t로 대체해 주세요. 월령에 따라 닭 껍질을 제거해도 좋지만, 그대로 굽는 게 더 촉촉해요. 

#3.겉바속촉 수제돈가스

일반적으로 만드는 밀-계-빵 반죽이 아닌 반죽물에 재운 뒤 빵가루를 입혀서 더 간단하면서 훨씬 부드러워요. 돈가스 대량 생산해서 냉동실에 소분해두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재료 : 돼지 등심 600g, 밀가루 70g, 우유 100ml, 달걀 1알, 빵가루


1. 약 1cm 두께로 썬 등심을 칼등으로 양면을 두드린다.

2. 밀가루, 우유, 달걀을 골고루 섞어 반죽물을 만든다.

3. 반죽 물에 등심을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30분~1시간가량 재운다.

4. 등심에 묻은 반죽물을 훑어내듯 걷어낸 후 빵가루를 골고루 입힌다.

5. 돈가스 양면에 오일을 뿌린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 Tip!

등심 대신 더 부드러운 안심을 사용해도 좋고, 또한 밀가루 대신 쌀가루, 튀김가루 등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또한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튀기듯 굽거나 기호에 따라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아요.

'오늘은 뭘 먹이지? 내일은 또 뭘 먹이지?' 고민이 참 많죠? 고민이 쌓일수록 첨가물이 가득한 식품들을 점점 더 쉽게 접하는 것 같아요. 저는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라고 생각해요.아이에게는 맛있고 즐거운, 엄마 아빠들에게는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식사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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