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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마지막 복날인 말복(8월 14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복날에 삼계탕이나 장어를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죠. 하지만 매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온 MZ세대는 복날을 즐기는 방법도 남달라요.

MZ세대의 선택을 받아 새롭게 떠오른 2024 보양식! 오늘은 다가오는 말복에 먹기 좋은 이색 보양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MZ의 영원한 소울푸드 

■ 봉선마라탕

마라탕: ₩ 10,000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38길 11 1층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MZ들이 선택한 이열치열 비법은 매운맛이에요. 그중에서도 입이 얼얼해지는 MZ들의 소울푸드, 마라탕이 대표적이에요. 갑자기 떠오른 인기에 마라탕 가게는 동네 중국집만큼 많아졌지만, 복날에 기력 회복을 위해 아무데나 갈 수는 없죠. 대림에 위치한 봉선마라탕은 원조 마라탕 가게로 유명해요. 재료를 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중국 본토에서 먹는 재료 그대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죠.

같은 닭이라도 새롭게 

■ 송계옥

닭구이 모둠 대(700g): ₩ 44,00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8 1층 103,104호 

 

소고기처럼 닭의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는 트렌드도 MZ세대가 유행시킨 것 중 하나에요. 송계옥은 닭 구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식당이죠. 3시간 극악의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닭 구이 맛집이에요. 목살, 허벅지살, 염통 등 6가지 부위를 소금과 후추로만 양념해 닭고기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죠. 잠실 본점 외에도 성수, 홍대, 광주, 부산광안리 등 7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에요. 어플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갓성비 보양식 트렌드 

■ 로운 샤브샤브

평일 점심 소고기 무한 샤브 & 샐러드바: ₩19,900

서울 마포구 신촌로 94 그랜드프라자 4층
 

 

최근 몇 년간, 외식 물가가 계속 치솟으며 삼겹살 1인분의 가격은 2만 원 가까이 올랐어요.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MZ세대는 가성비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선택지를 찾아냈어요. 바로 건강한 채소와 소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뷔페죠. 로운 샤브샤브는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1만 원대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샤브샤브 뷔페에요. 50여 가지의 야채뿐만 아니라, 30여 가지의 샐러드바 메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죠.

통일은 몰라도 평냉만은… 

■ 평양면옥

냉면(물/비빔): ₩14,000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439번길 7 

 

여름이면 냉면 맛집들은 줄이 끊이지 않아요. 삼삼하면서 감칠맛 나는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지만, MZ들에게는 여름철 필수 메뉴로 사랑받고 있죠. 의정부에 위치한 평양면옥은 1959년에 문을 열어 60년이 넘은 평양면옥 원조집으로 불려요. 서울의 평양냉면 4대 맛집으로 불리는 ‘필동면옥’과 ‘을지면옥’도 평양면옥 사장님의 두 딸이 차린 곳이죠. 고기 고명만 있는 일반적인 평양냉면과는 다르게 고춧가루와 파를 얹은 것이 특징이에요.

 

갓성비 MZ 보양식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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