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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신발을 바꾸다

1초 만에 신발을 바꾸다

폴더 신꾸존 : 신발에 '똑!'하고 채우는 나만의 취향

폴더 신꾸존 : 신발에 '똑!'하고 채우는 나만의 취향

2024.12.11

2024.12.11


 

Editor 요를레이
[사심 리뷰]
 


요를레이는 새로움을 향한 호기심, 깊이 파헤쳐 보는 탐구심, 애정을 담은 진심, 거짓 없는 양심. 이 네 가지 마음(心)만 담아 리뷰하겠습니다. 

올해 트렌드로 ‘토핑경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토핑경제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기본 형태에 개인의 취향을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소비 방식을 뜻하는데요. 단순히 필요한 걸 구매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이 핵심이에요.

작년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런 소비 방식이 확산되었어요. 기본만 고르기엔 아쉽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더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반영된 트렌드죠.

 

※ 폴더 명동 밀리오레점

올해 8월, 취향 기반 신발 편집샵 폴더가 명동 밀리오레에 새롭게 문을 열었어요. 한때 패션의 중심지로 불리던 명동이 K-패션의 메카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폴더는 이곳에 100평 규모로 오픈하며, 직접 큐레이팅한 신발도 선보이고 있어요.

폴더 명동 밀리오레점 한켠에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었어요. 바로 신발을 꾸밀 수 있는 신꾸존인데요. MZ 세대는 백꾸(가방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등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곤 해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 트렌드는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았죠.

남들과 같은 신발을 신고 싶지 않거나 새로운 신발을 사기 부담스러울 때, 신꾸존을 방문해보세요. 작은 소비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폴더 명동 밀리오레점은 마이초이와 협업해 20여 종의 슈참*을 판매하고 있어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꽃, 그리고 진주를 엮은 리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슈참(Shoe Charm): 신발끈에 다는 악세사리

"그래서 신꾸 어떻게 하는 건가요?"


어렵지 않아요. 신발끈에 똑! 걸치고, 딱! 잠그면 1초만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끈에 거는 형태라 위치를 옮기거나, 다른 신발에 바꿔 끼우기도 간편해요. 꽃 모양의 패치도 추천해요. 부직포 형태라 신발의 넓은 면적에 붙이기 쉬워요.

폴더 명동 밀리오레점 신꾸존,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캐주얼도, 발랄함도 포기 못해!


얼마 전, 없어서 못산다는 뉴발란스 530을 샀어요. 은은한 메탈이 들어간 화이트실버 색상으로 골랐는데요. 스테디셀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델이지만, 폴더 신꾸존 아이템으로 꾸며주니 새롭더라고요. 캐주얼한 운동화라고 생각했는데, 하얗고 풍성한 꽃 모양의 슈참 그리고 반짝이는 실버 색상의 슈참으로 포인트를 더하니 발랄함까지! 신발과 비슷한 색상의 슈참을 선택하는 것도 분위기를 바꾸는 좋은 방법일듯.




 


Gen-Z는 이렇게 신꾸해!


올해 핫했던 메리제인 스니커즈, 젠지는 어김없이 유행 탑승 v.v 깔끔하면서도 너무 투박하지 않고, 통굽인데도 무게가 가벼워 편안하게 데일리로 잘 신고 있는 신발이에요. 개인적으로 데일리룩의 중요한 신조는 '크게 튀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신꾸도 포기할 수 없기에 은은한 새틴과 레이스 소재의 플라워 모양 패치를 선택했어요. 다른 참과 비교해 걸을 때마다 요란스럽게 달랑거리지 않고, 블랙 컬러라 신발에 착 붙어 잘 어우러져요!




 


심심한 신발에 포인트가 필요해!


비즈니스 캐쥬얼을 자주 입는 편이라 튀지 않는 하얀 운동화를 즐겨 신는 편. 도톰한 굽으로 키높이 효과를 낼 수 있으면서도 굉장히 가벼운 오찌 로미타 플랫폼 스니커즈를 선택했어요. 다소 밋밋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액세서리를 갖다대도 어울리는 하얀 도화지같아서 오히려 좋아! 신꾸 초보자라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감이 안 왔는데, 매장에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아이템들을 참고해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더라고요. 부담스럽지 않은 신꾸를 원한다면 포인트되는 아이템 1~2개만 장착해줘도 은은한 멋쟁이 되기 가능.




 


모노톤 러버는 진주를 원해!


평소 무채색의 깔끔한 룩을 선호해요. 그래서 이번 신꾸도 클래식함의 정석인 닥터마틴 로퍼로 도전. 취향따라 참도 블랙&화이트로 공략해보았는데요. 최애 픽은 리본과 꽃 모양 화이트 진주! 상반되는 톤이라 자그마한 참 1~2개만 달았을 뿐인데도 오히려 소소하지만 확실히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신발이 무난한 디자인일수록 풍성한 한 가지 참을 포인트로 골라보는 것도 나름의 신꾸 꿀팁?!


 

 



 

폴더 부산광복점, 대구 동성로 하이라이트점에서도 신꾸존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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