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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이랜드복지재단, 1% 나눔 클럽 사례
2024년 2월 19일
한 사람의 작은 기부가 어떻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요? 지난해, 이랜드 임직원들이 참여한 소중한 1% 나눔 클럽의 후원금이 이랜드복지재단 SOS 위고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로써 한 사람의 삶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가져왔습니다. 특별한 ‘정미나(가명)’ 씨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정미나씨 이야기
공사장 한편, 작은 차량 안에서 절망적인 자살 시도로부터 한 여성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48세의 정미나 씨는 어머니의 오랜 병환으로 간병하며 소득이 단절되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빚 독촉과 월세, 관리비가 밀려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결국 2023년 2월부터는 공사장에 버려진 마티즈 안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심지어 먹을 것조차 없는 상황에서 차량의 기름마저 바닥나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삶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 갔으나 병원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도망치듯 병원을 나왔습니다. 마을 주민의 도움 요청으로 그녀의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함께하겠습니다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미나 씨는 주소지 불분명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이랜드복지재단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꼭 필요하면서도 신속한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고 시스템을 통해, 긴급하게 미나씨를 돕기에 나섰습니다. 3일 이내 긴급 지원 시스템으로 당장 필요한 먹을 것과 목욕탕 이용, 갈아입을 옷을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공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소지 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돕고, 보증금과 2개월 분의 월세 및 생계비를 지원하여 안정된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정미나 씨는 이제 안정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웃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심리치료를 받은 후 자활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생계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SOS 위고를 만난 후 미나씨는 이제 일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누립니다. 햇살이 잘 드는 집에서 음식을 해 먹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의 따뜻함을 누립니다. 이제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AFTER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이랜드 임직원들의 1% 나눔클럽
이랜드복지재단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찾아 약 23만 가정의 위기 해결과 자립을 도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랜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1% 나눔클럽'을 통해 후원금 9,570,000원이 모였습니다. SOS위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긴급 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나눔의 현장에서 정미나 님(가명)은 "이랜드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마음이 모인 결과물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모인 재정을 귀하게 사용하여, 받는 이들이 진정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나눔의 실천 옆에서는 이랜드복지재단, 복지재단과 연계된 현장 매니저, 공공기관, NPO 등 여러 후원 단체들과 함께하며 우리 사회에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지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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