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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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구 전시가 열렸어요. 역대 NBA 선수들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이었죠. 한 달간 진행된 전시에 국내 NBA 팬들은 물론, 전태풍과 빈지노 등 농구선수와 연예인까지 전시를 찾았어요. 전시는 약 2만 5천여 명의 관객들이 다녀갈 만큼 인기였죠. 그리고 이번 7월 25일, 팬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이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 지난 2월, 2.5만명이 찾았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 소개 보러가기

팬들이 열광하던 전시, 그대로!

돌아온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에는 지난 전시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역대 NBA 영웅들의 실착 저지와 농구화 컬렉션이 그대로 돌아왔어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GOAT 존'의 마이클 조던 챔피언 시즌 실착 스니커 컬렉션과 코비 브라이언트, 매직 존슨 등 NBA 영웅들의 실착 저지를 볼 수 있는 '챔피언 존'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의 실착 저지와 스테판 커리의 2017 NBA 파이널 경기구, 그리고 카림 압둘 자바의 1975-76시즌 NBA 정규리그 MVP 트로피도 이번 전시에 빠짐없이 돌아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다시 마련되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슛을 쏘며 즐겼던 '바스켓 존'과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어 볼 수 있었던 'AI 커스터마이징 존'은 이번 전시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죠.

돌아온 전시,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전시는 한국에 있으면 안 된다. NBA 올스타전보다 잘 되어 있어."
 - 손대범, NBA 해설위원
"조던? 샤킬? 코비? 여긴 아저씨 팬들에게 성전이야. 같이 온 아빠가 눈물을 훔친다면, 그건 감정에 북받쳐서 그런 거야. 그냥 모른 척해줘..."
- 전태풍,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진짜 NBA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런 전시는 NBA 팬들을 위한 그간의 보상처럼 느껴져요."
- NBA 커뮤니티, MANIA 유저

물론,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달라진 것도 있어요. 지난 현대백화점 전시는 6주의 다소 짧은 기간으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죠. 이번 뮤지엄엘 전시는 7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게다가 이번 전시는 지난번보다 약 2배 이상 커진, 250평 규모에요. 커진 규모에 맞춰 새로운 전시품들이 추가되었죠.

#1. 새로운 8명의 레전드

"요즘 웸반야마 보는 재미에 NBA 봐요. 웸반야마 같이 요즘 선수들은 없어서 아쉬워요."

지난 전시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6시즌 실착 운동화부터 스테판 커리의 2017시즌 파이널 사용구, 밥 쿠지의 실착 져지 등 NBA의 역사를 새로 쓴 역대 영웅들의 이야기가 인기를 끌었죠. 이번 전시에는, 저번 전시에서는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추가했어요. 바로 새로운 영웅들, 지금 코트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현역 NBA 레전드들의 이야기죠.

2023-24시즌 MVP인 니콜라 요키치와 신인왕 빅터 웸반야마, 그리고 현역 최고의 가드라고 평가받는 CP3, 크리스 폴이 그 주인공이에요. 총 8명의 현역 선수와 최근 은퇴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전시가 더욱 풍성해졌죠. 

#2. 더욱 다양해진 체험존과 포토존

"공간이 조금 더 넓어서 사진 찍을만한데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풍성해진 것은 영웅들의 소장품만이 아니에요. 이전 전시보다 2배로 커진 규모만큼, 포토존과 즐길 거리가 더욱 다양해졌죠. 이번 인천 뮤지엄엘 전시에는 NBA 선수들을 느껴볼 수 있는 대형 포토존이 추가 되었어요. 특히, 새롭게 만들어진 야오밍 존에는 '빅맨' 야오밍 선수의 크기(2m 29cm)를 체감해 볼 수 있는 1:1 사이즈의 야오밍 선수 포토존이 추가되었죠. 

NEW 레전드들의 이야기

전시 보러 가기 전, 새롭게 추가된 NBA 선수들에 대해 알고 가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이번 뮤지엄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마이클 조던부터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까지! 레전드 선수들 소개보러가기 

Nikola Jokic

니콜라 요키치

2024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니콜라 요키치. 2023-24시즌, 팀을 우승시키며 MVP까지 수상한 현시점 최고의 선수죠. 200cm의 큰 덩치와는 다르게 '조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예요. 센터 포지션임에도 슛, 돌파, 포스트업, 스크린까지 다방면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이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BQ(Basketball IQ)에요. 신체 능력이 승패를 좌우하기도 하는 NBA에서, 다소 부족한 신체 능력을 가졌음에도 철저한 수싸움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죠.

뛰어난 전술 이해력으로 개인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팀의 대체 불가 에이스예요.

Chris Paul

크리스 폴 

2010년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뽑힌 크리스 폴. 2006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2010년대에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10회 이상 선별되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한 비운의 선수죠. 그는 183cm 79kg으로 2m의 선수들이 넘쳐나는 NBA에서 턱없이 부족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과 플로터*와 스쿱샷**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장신 선수들을 쉽게 이겨내는 선수예요.

* 플로터: 훅슛(Hook Shot)처럼 한 손으로 휙 던져 넣는 기술. 키가 작은 선수들이 키가 큰 선수들의 수비를 피해 주로 사용한다.
** 스쿱샷: 아래에서 퍼 올리듯 쏘는 레이업(Lay Up) 기술.

크리스 폴은 엄청난 멘탈과 승부욕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그를 대표하는 별명인 '베이비 페이스 어쌔신'도 그의 엄청난 승부욕 때문에 생겨났죠. 평소에는 장난기 넘치는 얼굴이지만, 경기에 나가는 순간 돌변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에요. 

Victor Wembanyama 

빅터 웸반야마 

빅터 웸반야마는 202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뽑힌, 올해 가장 촉망 받는 신인이었어요. 222cm의 큰 키임에도 뛰어난 볼 핸들링과 슛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르브론 제임스 이후 20년 만에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죠. 데뷔 직후, 웸반야마는 기대에 부응하며 압도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특히, 웸반야마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어요.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죠. 경기당 평균 10개의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3.6개의 블록슛으로 블록슛 부분 리그 1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새롭게 오픈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 인천 뮤지엄엘의 스페셜관(3관)에서 7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돼요. NBA 역사를 새롭게 쓴 위대한 영웅들을 볼 수 있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展'! 8월 말까지 전시 오픈 기념으로 40% 할인 중이에요.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함께 NBA 코트의 열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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