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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코스, 축구장은 어때?
서울 나들이 코스, 축구장은 어때?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 FC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 FC
2023.03.07
2023.03.07
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어느덧 꽃이 피는 봄이 다가왔어요! 나도 모르게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어디로 놀러 가야 하나 행복한 고민이 생겨요. 마침 거리 두기 해제로 답답했던 마스크까지 벗게 되었어요. 이젠 그동안 마음 놓고 못 해본 봄나들이를 계획할 차례예요.
Chapter 1
나들이 명소가 된 스포츠 경기장
봄나들이할 곳으로 한강, 놀이동산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로 맘 놓고 가지 못했던 '스포츠 경기장'이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봄에는 프로 축구 K리그가 개막해요. 야구는 여름, 농구는 겨울에 개막하죠. 지난 2월 말 개막한 K리그도 나들이 인기 영향으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해요*. 소리 높여 응원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또 구단 마스코트와 사진도 찍고 경기 관람하며 즉석 음식을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예요.
Chapter 2
그럼 어딜 응원해야 해?!
스포츠 마니아가 아니라면 어떤 팀을 응원할지 고민이 들어요. 보통 거주하는 연고지로 응원하는 스포츠팀을 선택해요. 보통 시 단위로 스포츠팀이 있어요. 서울은 보통 2~3개의 팀이 존재하죠. 축구는 FC 서울과, 서울 이랜드 FC가 있어요. 농구는 서울 삼성과 SK가 있어요. 반면 야구는 LG, 키움 (舊 넥센), 두산이 있죠.
연고지가 서울인 팀끼리 경기하는 날이면 경기장이 유독 북적여요. 서울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 더비(Seoul Derbies)'이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농구, 야구와 다르게 축구는 서울 더비를 못 본다고 해요. 그 이유는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2에 속해 있기 때문이에요.
K리그는 순위에 따라 승격과 강등제도가 있어요. K리그1에 속해 있는 FC 서울과 다르게 서울 이랜드 FC는 현재 K리그2에 속해 있어 서울 더비는 불가능한 상황이죠. K리그2 소속팀도 승격을 위해 매우 치열하게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어요.
※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록 Youtube, K리그2의 치열함 (156화 방송)
Chapter 3
승격을 위한 새로운 도전!
K리그1은 12팀, K리그2에는 13팀이 속해 있어요. K리그2에서 순위에 따라 3팀이 승격을 하는 시스템이죠. 반면 K리그1에서도 하위 3개 팀은 강등이 돼요.
올해 K리그2 소속인 축구단 서울 이랜드 FC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승격을 꾀하고 있어요.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박충균' 감독과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인 '반토안' 선수도 합류했어요.
박충균 감독은 올해 승격을 목표로 아래와 같이 언급했어요.
"이도 저도 아닌 축구는 하지 않겠다. 매서운 공격으로 먼저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를 선보이겠습니다"
또, 새롭게 합류한 반토안은 베트남의 손흥민이라고 불려요. 등번호도 공격수를 상징하는 9번이에요. 매 경기 빠른 스피드와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죠. 호난, 브루노, 츠바사 등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들과 시너지가 기대돼요. 또 쌀딩크*란 별명을 가진 박항서 감독의 애제자로도 유명해요.
3월 1일, 직접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애제자를 직접 응원하기도 했어요.
* 베트남을 '쌀'로 빗댄 말과 히딩크의 합성어. '베트남의 히딩크'
Chapter 4
직관, 두 배로 즐기기
서울 이랜드 FC 경기 직관, 낯설게 생각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선수 이름, 팀 전술을 다 알고 경기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팬으로 거듭나기 위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죠. 특별히 초보 팬이 즐길 수 있는 서울 이랜드 FC 경기 응원 꿀팁 소개해 드릴게요.
#1 응원가, 어렵지 않아요
직관은 뭐니 뭐니 해도 다 같이 소리 내어 응원하는 재미에요. 그중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게 핵심이죠. 서울 이랜드 FC 응원가는 4개가 있는데 이 중 팬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헌정곡 '사랑하는 나의 서울 이랜드'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 출처 : 이랜드 FC Youtube, 응원가 : 사랑하는 나의 서울 이랜드
#2 팬과 선수를 하나로, 유니폼 맞춰 입기
직관 가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1번. 유니폼이죠.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다 보면, 12번째 선수가 된 걸 느끼실 수 있어요.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팬들을 향한 선수들의 마음'을 유니폼에 넣었기 때문이에요. 공식 응원가인 '사랑하는 나의 서울 이랜드'의 도입 부분을 심박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소매에 넣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팬과 함께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를 넣어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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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스코트 인형과 인증샷으로 팬부심 부려봐요
서울 이랜드 FC의 공식 마스코트는 '레울(Leoul)'과 '레냥(Lenyang)'이에요. 표범을 상징하는 레울의 이름은 레오파드(Leopard)와 서울(Seoul)을 합쳐 만들었어요. 매 경기마다 레울과 레냥이를 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새롭게 생긴 마스코트인 레냥이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해요.
"K리그 경기가 재미없다는 말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자신은 축구 보는 수준이 높아서 유럽 축구만 본다는 사람들. 단 맛만 느끼는 사람과 짠 맛, 쓴 맛, 신 맛, 매운 맛까지 모두를 느낄 줄 아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미식가입니까?"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
이영표 전 국가대표 선수도 언급했듯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스포츠는 없어요. 진정한 스포츠 팬이라면 느껴보셨을 거에요. 스포츠는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 위 선수들과 함께 할 때 즐길 때 가장 재미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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