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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대중화 시대
미술품 대중화 시대
모두가 누리는 예술
모두가 누리는 예술
2022.12.15
2022.12.15
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두루마지 휴지는 옛 것이 됐어요. 요즘은 '미술품'이 뜨는 집들이 선물이라고 해요. 그림은 한 점만 있어도 공간의 분위기가 바뀌죠.
하지만 미술(Art)과 대중(Crowd)은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죠.
Chapter 1
미술은 귀족 문화다?
과거 미술품 감상은 일부 마니아층, 상류층만 즐기는 취미 활동으로 여겨졌어요.
높은 수준의 지성을 갖춰야, 예술 세계를 이해하고 작품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애초에 갤러리 탄생 유래도 유럽 귀족과 관련이 있죠.
문예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 때 유럽 귀족들이 원정 항해 후 수집한 미술품을 모아둘 곳이 필요했어요. 그 장소를 '갤러리(Gallery)'라 불렀어요.
미술품은 일부 특권층의 선물 문화로도 유명해요. 국가 원수 간 외교 선물로도 활용되었죠. 현재까지 한국 대통령이 선물 받은 미술품은 총 40여 점이나 돼요.
Chapter 2
모두가 누리는 아트(Art)
최근 미술품을 향유하는 문화 장벽은 급격하게 낮아졌어요. '귀족 미술'에서 '대중 미술'이 되어가고 있죠.
집안 인테리어로 감각적인 미술품을 채워 넣거나 조각품에 투자(아트테크)*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겼어요. 특히 미술품은 집들이 인기 선물이에요. 「나혼자산다」 출연자 기안 84도 배우 김광규의 집들이로 그림을 선물했죠.
* '아트테크'가 더 궁금하다면?
Chapter 3
MZ세대의 언어가 되다
주로 전문가 조언을 듣고 작품을 구매하던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는 문화와 역사를 몰라도 본인 보기에 예쁘고 의미 있는 미술품을 찾아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개성과 예술 세계가 강한 신진 작가가 뜨게 되었죠.
황세진 작가는 꽃무늬 천을 오려 붙이고 그 위에 페인팅을 가미해 물욕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기록하고 알리는 세계관을 갖고 있어요. '서상누각' 작품은 모래 위(사상누각)가 아닌 책 위에 지은 집이란 뜻으로, 책에서 얻는 이성, 지성 따위가 결코 견고하지 않다는 걸 나타낸다고 해요. 이랜드 아트 와인 프로젝트(Art Wine Project)에서 출시한 '바롤로 와인(Barolo Wine)'에 서상누각 페인팅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젊고 개성 넘치는 청년 작가들의 미술품은 온오프라인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바로 '이랜드 갤러리(Eland Gallery)'예요.
* 이랜드 갤러리가 더 궁금하다면?
"Art is anything you can get away with."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앤디 워홀 (Andy Warhol), 1928~1987)
바쁜 현대 사회에서 미술을 감상하시는 게 아직도 사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예술로 당신의 지친 하루를 벗어날 수 있다면, 그건 마땅한 값어치에요.
힘든 하루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미술품을 골라보러 가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