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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마늘,양파,고추,오이 보관법
대파,마늘,양파,고추,오이 보관법
더운 여름철 식재료 오래 신선하게 냉장보관 하는법
더운 여름철 식재료 오래 신선하게 냉장보관 하는법
2024.08.09
2024.08.09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 소주 활용한 대파 신선 보관 방법
✅ 설탕 활용한 마늘 신선 보관 방법
✅ 비닐랩 활용한 양파 신선 보관 방법
✅ 키친 타올 활용한 고추 신선 보관 방법
✅ 신문지/숟가락 활용한 오이 신선 보관 방법
Special Editor : 살림 인플루언서 '노멀살림'(@normal_salrim)
안녕하세요? 노멀한 살림 노하우를 한끗 다르게 소개하고 있는 '노멀살림' 입니다. 결혼 10년 차까지 아이 둘을 키워오면서 의무적으로 해왔던 살림이 삶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 후로 건강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어질러진 주방을 정리하며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작게나마 쓰레기도 줄이며 살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니 살림에 애정이 생기고 내 자신과 가족들의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졌답니다.
무더운 여름, 식재료 보관 꿀팁.
한창 더위가 무르익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에어컨 바람도 후덥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무더위에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냉장고 속 일상적인 식재료 관리인데요. 냉장고 속이 시원하다고 해서 식재료 보관에 소홀히 하게 되면 식중독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하게 재료를 관리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기본적인 5가지 식재료에 대한 신선 보관 꿀팁 소개해 드릴게요!😎
#1. 소주를 대파에 부어보세요!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 대파는 한 단을 사면 은근 끝까지 알뜰하게 먹기가 어려운데요. 여름철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물러질 수 있는 대파를 냉장고에서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대파에 소주를 부어 보관하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미생물 활성을 낮추어 보관 기간이 한 달까지 가능해져요.😎
1. 뿌리와 시든 잎을 정리하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2. 행주나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주고 흰 부분과 초록 잎 부분을 나누어서 잘라줍니다.
3. 각각 다른 용기에 담아주고 대파 위에 소주잔 1컵 분량의 소주를 부어줍니다.
4. 용기의 뚜껑을 닫아 소주가 골고루 섞이도록 흔들어주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Tip!
대파에 흰 부분과 초록 잎 부분은 수분 함량에 차이가 있어 자르지 않고 함께 보관하면 둘 중 한 부분은 금방 상하게 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용기에 보관해 주세요. 또한 사용하려고 꺼냈을 때 한 번씩 뒤집어서 대파를 섞어주면 끝까지 신선한 대파를 드실 수 있어요. 소주 냄새나 알코올이 걱정된다면 사용 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해주면 알콜 성분도 날아가고 냄새도 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2. 마늘과 설탕 그리고 양파 한조각!
한국 요리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가 바로 '마늘'일 텐데요. 제철에 한 번 구매할 때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금방 물러지고 상하기 때문에 마늘은 보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매일 먹는 마늘, 설탕 그리고 양파 딱 2가지면 여름철 더욱 신선하고 알뜰하게 오래 냉장 보관할 수 있어요.
1. 깐마늘은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2.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고 수분을 날려줍니다.
3. 용기 바닥에 설탕을 0.5cm~1cm 정도 깔아줍니다.
4. 그 위에 키친타올-깐마늘-키친타올 순으로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해줍니다.
5. 다진마늘로 보관 시, 마늘과 함께 양파 한 조각을 넣어서 함께 갈아주면 갈변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 Tip!
깐마늘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물기 제거를 꼭 해주세요. 또한 중간중간 키친 타올을 교체해 주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마늘 꼭지에는 불순물이 많이 묻어있고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마늘과 양파는 9:1 비율로 넣어서 함께 갈아주세요.
#3. 양파를 랩 속에~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양파를 실온 보관하면 금방 무르고 곰팡이가 피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요즘같이 덥고 습한 장마철에 양파는 한 번만 랩에 감싸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1. 양파의 뿌리와 꼭지 부분을 남겨둔 채 껍질을 벗겨주세요.
2. 껍질을 벗긴 양파는 하나씩 랩으로 감싸주세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해서 싸주세요.
3. 지퍼백이나 큰 용기에 너무 달라붙지 않게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 Tip!
양파 껍질을 벗길 때 물에 담그면 수분을 말려주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최대한 물에 닿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양파껍질을 벗기면서 상처가 생겼다면 키친타올로 닦아주거나 진물을 반나절 정도 말렸다가 보관해 주세요.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벗긴 양파를 키친타올에 감싼 후 랩에 싸주면 보관 기간이 더 길어진답니다.
#4. 고추를 김밥 말듯이 돌돌!
알싸한 맛과 식감이 좋은 청양고추는 매운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데요. 고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얼려버리면 특유의 식감이 없어지고 물컹해져요. 키친 타올을 활용하면 여름철 냉장 보관해도 끝까지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1. 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줍니다.
2. 키친타올 위에 고추를 가지런히 올리고 김밥 말듯이 키친타올을 돌돌 말아줍니다.
3. 보관 용기에 꼭지 부분이 위로하여 세워서 냉장 보관해줍니다.
💡 Tip!
고추는 꼭지 부분부터 물러지기 때문에 꼭지는 꼭 제거해 주세요.
#5. 오이 속 숟가락!
여름철 대표 식재료 하면 오이가 빠질 수 없죠. 더운 여름철 수분을 보충해 주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요. 오이는 자르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없어요. 여름철 아삭한 오이를 쇠숟가락과 함께 넣어주시면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어요.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수분 방지를 위해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싸주세요.
3. 꼭지가 윗부분으로 향하게 세워서 담아주세요.
4. 용기 안에 쇠숟가락을 함께 넣어 보관해 주세요.
💡 Tip!
오이를 오래 보관하려면 물기 제거가 가장 중요해요. 물기가 없는 오이는 신문지에 감싼 후 랩까지 추가로 싸주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또한 오이와 함께 숟가락을 넣으면 용기 안의 온도를 내려주어 더욱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신선한 냉장 보관법으로 더욱 건강하고 알뜰하게 식재료 보관해 보세요.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사람을 살리는 살림을 가꾸며 정돈하면서 몸을 움직여 즐거움을 찾아보고 다양한 꿀팁들과 노하우를 발견했다면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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