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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순례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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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서울 망고케이크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서울 망고케이크
2024.06.04
2024.06.04
TODAY'S PRODUCT
망고쑥대밭
패션에는 나왔다 하면 사람들이 줄 서고, 없어서 못 사는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한정판'이죠. 한정판은 그때가 아니면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몇 배의 웃돈을 주고서도 구하려고 줄을 서요.
디저트에도 그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한정판'이 있어요. 바로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제철 과일 디저트에요. 시기를 놓치면 무려 1년을 기다려야 하죠.
Chapter 1
한정판, 제철 디저트
"매시즌마다 와서 먹는데 이번 봄 시즌 디저트도 너무 맛있네요."
제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의 인기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방불케 해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디저트 오마카세도 그중 하나죠. 디저트 오마카세에서는 제철 과일로 만든 디저트를 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시즌별로 제철 과일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시즌 안에 방문해야만 원하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죠. 디저트 오마카세는 인당 2~4만 원의 가격이지만 디저트 러버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웨이팅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다고 해요.
※ 디저트 오마카세 (출처: 좌측부터 문화식당, 10월19일, SONA 인스타그램)
코스가 아닌, 제철 디저트 단품으로 웨이팅은 물론 '오픈런'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어요. 지난해 대전의 성심당이 선보였던 제철 디저트, '딸기시루'(딸기케이크)는 5시간 이상 줄 서서 먹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죠. 인터넷에서 3배 이상 가격에 '리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 성심당 딸기시루 웨이팅 (출처: 성심당 인스타그램)
Chapter 2
지금은 망고의 시대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제철 디저트는 단연 망고 디저트에요.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에서는 망고를 활용한 케이크와 파르페를 선보이고 있죠. 대전의 성심당은 '딸기시루'에 이어 '망고시루'를 출시했어요. 딸기시루와 마찬가지로 웨이팅과 오픈런이 벌어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유튜브에는 망고시루 리뷰 영상이 2개월간 150개 이상 올라오고 있어요.
※ 망고시루와 제철 망고 디저트 (출처: 성심당, 키이로, 래뮤, eert 인스타그램)
망고시루를 포함한 성심당의 모든 메뉴는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대전으로 쉽게 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망고 케이크 앓이를 하는 이유죠. 게다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1~2시간 이동에도 망고 케이크가 쉽게 녹기 때문에 사실상 장거리 포장이 불가능해요. 때문에 직접 대전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망고시루를 먹을 수 없죠.
Chapter 3
망고케이크 서울 상륙
"주말에 방문했는데 제가 사고 나니까 딱 품절이 되더라고요! 오픈런 하시는 걸 강추!!"
"늦게 가면 없을 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 학교 보내고 호다닥 사 왔어요."
"칼퇴하고 달려갔는데도 품절이라 못 샀어요..."
사실 망고 케이크 오픈런은 대전만의 얘기가 아니에요. 최근 서울의 한 맘카페에서 오픈런은 물론, 인증 릴레이까지 시작된 망고 케이크가 있어요. 바로 프랑제리의 망고케이크, '망고쑥대밭'이죠. 망고쑥대밭은 하루 100개 한정 판매(주말 300개)되기 때문에 오픈런은 필수에요.
※ 프랑제리 신촌점 망고쑥대밭 오픈런
"집에 도착하자마자 먹어봤는데 대존맛! 호텔 케이크 저리 가라 할 맛..."
"진짜 이 케이크가 2만 원도 안 한다니... 실화입니까?!"
"요즘 망고 한 개에 6,000원인데, 19,900원이면 그냥 망고 가격 아닌가요?"
"아이에게 생망고를 맘껏 먹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림 완전 부드러워요!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정석 고급 생크림이에요!!"
망고쑥대밭이 인기 있는 이유는 간단해요. 후숙이 잘된 생망고가 가득 들어가 맛있기 때문이죠. 망고쑥대밭에는 태국 로얄 생망고가 크기에 따라 2~3개 들어가요. 생망고 3개가 들어가는 성심당의 망고시루와 비교해도 넉넉한 양의 망고죠. 하지만 가격은 그렇지 않아요. 망고쑥대밭은 19,900원으로 망고시루(43,000원)보다 반값 이상 저렴하죠.
※ 망고쑥대밭 제작 과정
망고쑥대밭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판매 시간 먼저 확인해야 해요. 망고쑥대밭은 오전 9:30부터 1인 2개까지 구매 가능하죠. 시간에 맞춰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 예약도 가능해요. 수도권 지역은 프랑제리 신촌점과 강남점, 그리고 평촌점과 야탑점, 분당롯데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또, 대전유성점과 부산서면점에도 구매가 가능하죠.
프랑제리의 망고쑥대밭은 6월 말까지 판매된다고 해요. 이후로도 제철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제철 디저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죠. 얼마남지 않은 6월, 더 늦기 전에 프랑제리에서 망고 케이크를 맛보는 건 어떨까요?
프랑제리의 새로운 제철 디저트 소식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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