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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자 vs 한국의 9,990원 피자 with 영알남

미국 피자 vs 한국의 9,990원 피자 with 영알남

120만 크리에이터 영알남의 미국 감성 가득한 피자몰 피자 리뷰

120만 크리에이터 영알남의 미국 감성 가득한 피자몰 피자 리뷰

2024.04.25

2024.04.25


 

Special Editor : 크리에이터, '영알남'님



안녕하세요! 영어 알려주는 남자, '영알남' 입니다! 영어와 해외여행, 그리고 해외 문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종종 손흥민 선수 덕질도 하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저에게 피자는 '미국 감성' 그 자체인데요.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땐 그 음식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같이 먹는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보니 미국인들이 자주 먹는 '피자'에는 미국스러움이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죠. 미국 피자를 워낙 좋아해서, 올해 초 미국 여행중에도 피자를 정말 많이 먹었네요.


※ 영알남의 미국피자 리뷰 (출처: 영알남 유튜브)

오늘은 이랜드의 특별 에디터로 피자몰의 모든 메뉴를 먹고, 미국 감성을 제대로 살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혼자서 피자 한 판은 거뜬히 먹긴 하는데, 오늘 피자몰에서 전 메뉴를 다 주시는 바람에 정말 원 없이 피자를 먹어봤네요. 그럼, 오늘 제가 먹은 피자 중 BEST 4를 한번 꼽아보겠습니다.

BEST1. 잠깐 미국을 다녀온 기분
올댓미트 (ALL THAT MEAT)

처음 먹었을 때 딱 "미국 잠깐 다녀왔다!" 생각이 드는 피자예요. 오늘 먹어본 피자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페퍼로니와 미트볼에 소시지까지 다양한 고기 토핑들이 가득했는데, 특히 미트볼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른 토핑들은 보통의 피자집들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올댓미트의 미트볼은 확실히 달라요. 고기향이 세서 미국 맛 느낌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하더라고요. 조금 더 미국스럽게 드시려면 여기에 '크러시드 레드페퍼'를 뿌려보세요.

세상에 찌든, 오늘 하루 플렉스가 필요한 30대 남성분들. 퇴근하시고 이 올댓미트 한 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EST2. 맵단의 '미국 버전'

버팔로 핫치킨 (BUFFALO HOT CHICKEN)

눈으로 봤을 땐 그저 예상가는 뻔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에 들어가자마자 반전이 느껴지는 피자였어요. 살짝 구워서 카라멜라이징된 옥수수콘이 들어있더라고요! 콘 디테일 하나가 한국 피자를 미국 피자로 만들어줬습니다. 닭고기도 퍽퍽할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촉촉(Juicy)했고, 매콤한 닭고기가 달달하게 한번 구워진 옥수수콘과 만나 정말 맛있었어요. 매콤한 느낌이 있어서 렌치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집에 혹시 '갈릭 후레이크'가 있으시다면 함께 드셔보세요. 치킨+콘+갈릭 조합이라면 찐미국 맛을 한가득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국적인 비주얼로 인스타 사진이 필요하신, 맵단을 좋아하시는 20대 여성분들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BEST3. 입안에서 느끼는 거품목욕

치즈퐁듀쉬림프(CHEESE FONDUE SHRIMP)

먼저 말씀드리면 미국 맛과 전혀 거리가 먼 피자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째로 뽑은 이유는 정말 말도 안 되는 풍성한 식감 때문이에요. 우선 이 고구마&감자 무스와 치즈 빵 조합이 너무 좋아요. 마치 입안에서 거품 목욕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무스의 부드럽고 풍성한 식감에 새끼손가락만 한 큰 새우가 들어가서 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엣지를 '치즈크러스트'로 바꿔서 드시면 도우의 쫄깃함까지, 식감의 끝판왕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자인데도 전혀 부담없는 부드러운 맛이어서 개인적으로 어린 조카들이나 부모님이랑 같이 먹고 싶은 피자였어요.

BEST4. 3가지 치즈가 한번에 

트리플치즈(TRIPLE CHEESE)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긴 한데, 미국에서는 해장을 피자로 합니다. 한번 따라 해본 이후로 저도 술 마신 다음날 무조건 피자를 찾습니다. 치즈가 가득한 걸로요. 피자몰 치즈 피자는 치즈가 정말 가득한데 결코 짜지 않습니다. 미국 치즈 피자는 짜다 못해 혀가 둔해지는 느낌인데, 피자몰 치즈 피자는 일단 치즈 자체가 짜지 않고 특유의 진한 토마토 소스가 염도를 맞춰줘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것 같아요. 특히 엣지에 바삭한 빵가루+치즈가루 크런치가 더해져서 다소 물컹거리는 치즈 피자의 단조로운 식감을 잡아주더라고요.

특별히 추천 대상이 있다기 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추천 상황이 있을 것 같아요. 음주 후 다음 날 아침. 최고일겁니다. 


※ 영알남의 미국피자 리뷰 (출처: 영알남 유튜브)

말씀드린 4개의 피자 말고도 오늘 총 8개의 피자와 4개의 사이드를 먹었는데요. 평소에 피자의 엣지를 '피자 뼈'라고 부를 만큼 싫어하는 제가 오늘은 피자 8조각에 엣지까지 다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피자의 베이스인 토마토 소스가 엄청 진하고 각 피자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맛있는 피자들이었어요. 다른 피자들도 맛이 없다기보다는 미국식 피자를 좋아하는, 제 개인의 기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총평을 말씀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피자몰을 가장 맛있는 피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동급 대비 최강'입니다. 아마 피자가 아니라 '동급 요리 대비 최강'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어디가면 국밥을 먹으러 가도 만원인데 피자 한판에 9,990원이다. 이건 어떻게 따라올 음식이 없을 것 같아요.

혼자서라도 부담없는 가격에 피자를 드시고 싶은 분, 자녀 생일 파티를 준비해야 하는 분, 오랜만에 친구들 집에 불러서 생색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피자몰을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p.s. 만약 피자를 먹고도 배가 남아있다면 수제 브라우니를 드셔보세요. 피자몰의 '킥'입니다. 혀끝부터 느껴지는 진한 초코향이 온 몸에 퍼지는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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