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예요. 청명한 하늘 아래 붉게 물든 핑크뮬리와 단풍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죠. 다양한 색감의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해요.

사진첩에 남기고 싶은 전국 방방곡곡 가을 여행지 BEST 5! 가을의 색감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대구광역시

■ 이월드 

가격: 성인 49,000  청소년 44,000  어린이 39,000 

이월드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축제가 열리는 명소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는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피어나죠. 황화코스모스는 2천 평이 넘는 규모로, 작년에는 1억 송이가 개화했어요. 대형 나무 그네와 같은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죠. 

충청남도 태안군

■ 청산수목원 

가격: 일반 12,000  청소년 9,000  유아 7,000 

청산수목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특히 가을에는 메인 포토존인 팜파스원에서 팜파스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9월 말부터는 핑크뮬리가 만개하며, 출구 근처 고갱 정원을 지나면 광활한 핑크뮬리 군락이 펼쳐져요. 핑크뮬리와 팜파스 함께 즐기고 싶다면 9월 말~10월 초 방문을 추천해요.

서울특별시

■ 창덕궁 후원(왕실정원) 

가격: 성인 5,000  소인 2,500 

창덕궁 후원은 임금과 왕족들이 휴식하던 역사적인 장소예요. ‘비밀의 정원’이라는 뜻의 ‘비원(秘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왔죠. 후원 안에는 연못과 정자가 있어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좋아요. 관람 희망일 기준으로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요. 현장에서는 선착순 50팀에 한해 당일 관람할 수 있어요.

강원도 강릉시

■ 안반데기 

가격: 무료 

하늘과 가까워 ‘구름 위의 땅’이라고도 불리는 안반데기는 은하수 맛집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별이 보이는 곳으로,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하면 쏟아지는 별을 촬영할 수 있죠. 북쪽 언덕에 위치한 일출전망대 근처는 트래킹과 차박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고산지대라 가을부터 기온이 낮아 핫팩, 목도리, 장갑 등 방한 용품을 챙기는 걸 추천해요.

강원도 평창군

■ 봉평 효석문화마을 

가격: 성인 2,000  중고생 1,500  초등생 1,000 

평창군 봉평면은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지역이에요. 매년 가을에는 메밀꽃밭이 펼쳐지는 메밀꽃 축제가 열려요. 이효석 소설가의 흔적을 따라가보는 문학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백일장, 문학의 밤,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죠. 봉숭아 물들이기, 뗏목 타기 등 전통체험도 준비되어 있어요.

 

가을 맞이 새단장! 대구 이월드에서 

펌킨 페스타를 즐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