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기존의 잘못된 틀을 부수는 용기,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나서는 담대함.
우리는 혁신을 위해 낯선 이와 손잡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새로움에 도전합니다.

Chapter 1

콜라보의 진화, '아트 패션'

최근 패션계에는 ‘아트 패션’ 붐이 일어났어요. 루이비통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모나리자' 얼굴이 박힌 핸드백도 출시했죠.

 

명품 브랜드를 시작으로 아트 콜라보는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었어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영맘들은 기존의 캐릭터 콜라보를 뛰어넘어 예술적 취향까지 갖춘 아트패션에 주목하기 시작했죠.  

Chapter 2
'배고픈 애벌레'를 기억하시나요? 

 

90년대생이라면 한 번쯤 이 애벌레를 어디선가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작년, 91세 나이로 별세한 미국 그림 작가, 에릭칼의 명작이죠. 이 애벨레가 그려진 책은 30 여개의 나라 말로 번역돼 전 세계에 2,000만 권 이상 팔렸어요. 이로 인해 에릭칼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콧상*을 수상했어요.

*칼데콧상 : 미국 도서관 협회가 매해 출간된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

유럽풍 감성과 철학을 담고 있는 패션 브랜드, 밀리밤이 에릭칼 작품과 만났어요. 밀리밤은 콜라보를 통해서 아이들이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을 그려나가길 바랐다고 해요. 

Chapter 3

'폴라베어'는 콜라에만 있지 않아.

 

에릭칼 아트 콜라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상품은 ‘폴라베어 맨투맨’이래요. 에릭칼의 대표적인 사운드북,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의 주인공이죠. 

 

 

흥얼거리면서 친숙해진 폴라베어가 옷에도 그려져 있으니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좋아한대요. 90년대생 MZ영맘들도 어릴 적 보았던 ‘폴라베어’가 그려진 맨투맨을 입은 아이를 보면서 감격스러워 하셨어요. 아이와 동시대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반가운 '폴라베어'와 '배고픈 애벌레'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나눠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