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크리스마스 연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직 못 짰는데..."

벌써 12월 중순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호텔이니 펜션이니 여기저기 매진이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은 아직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어요. 날씨가 추워져서 멀리 나갈 체력도 없어요. 아이들과 이색 체험할 만한 가까운 곳 없을까요?

한강에서도 돗자리 펴지 않고,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3가지 추천 팁 드릴게요!

#추천 1

망원 한강 공원, 군함 체험

 

"저도 신기한데 애들은 얼마나 신기할까요?!"

서울함 공원은 서울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예요. 1900톤 규모의 군함과 퇴역한 잠수함이 있어요. 서울함은 연평 해전 때 우리나라를 지킨 수호함이라고 해요. 

"실제 잠수함을 본 것도 신기한데, 퇴역한 대령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시니까 아이들 눈이 완전 초롱초롱했어요."

특히 초등학교 남학생 애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어른 입장료도 3천 원밖에 하지 않아 온 가족이 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군함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주차는 망원 한강공원 근처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휴일에는 오전에 도슨트가 없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대신 '가이드온' 앱을 깔면 음성으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군함을 구경하고, 엄마들끼리 서울함 공원 바로 옆 망원 스타벅스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추천 2

선유도 공원, 식물원 체험

 

"추워서 애들 데리고 한강 가기 어려운데, 온실이 있으니 너무 편하네요."

식물원은 대부분 온실이라, 겨울에도 아이들을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기 좋은 장소예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에요. 비밀의 숲을 온 것 같아요."

선유도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재생 생태 공원이에요. 식물원은 과거 정수장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어요. 한겨울에 73여 종의 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죠. 바나나도 볼 수 있어요.

선유도 공원은 주차 장소를 잘 알고 가셔야 당황하지 않아요. 선유교를 건너기 전 양화한강공원 3 주차장을 이용해 보세요.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에도 선유교를 통해 공원 입장이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월요일은 휴관이에요. 겨울에는 여름보다 1시간 이른 오후 5시에 마감한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추천3
여의도 한강 공원, 천문 체험

 

"선상 위에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체험은 처음이에요."

여의도 한강 근처 '이크루즈(E-CRUISE)'에 천문도 관측하고, 유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해요.

"서울 안에 있을 땐 삶에 찌들어 있어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서울 야경은 정말 끝내주네요." 

 

올해는 최초로 크루즈 선상에서 천문을 관측할 수 있는데요. 실제 천문대 망원경으로 화성, 목성, 토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31일에만 프로그램을 운행을 한다니 참고해주세요. 

가기 전, 저녁 식사는 하고 가시길 추천해요. 크루즈 근처에선 애슐리 퀸즈나 CU를 들릴 수 있어요. 유람과 천문 관측을 할 땐 따뜻한 겉옷이나 담요가 필요해요.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할 땐, 원효대교 아래 주차하는게 도보로 가장 가까워요. 크루즈를 이용하면 주차가 무료이기 때문에 무료 주차권을 꼭 발급해 가세요.

-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 中 -

우리 아이가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만 있다면, 뭐든 마다하지 않겠죠. 하지만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한강에서도 충분히 나들이를 다양하고 이색적으로 즐겨볼 수 있어요. 

한강에서 우리 아이와

아름다운 별 보러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