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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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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990v6의 첫 등장
뉴발란스 990v6의 첫 등장
2023.02.21
2023.02.21
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3줄 요약
· 나이키는 에어포스 원, 아디다스는 슈퍼스타, 뉴발란스는 990· 뉴발란스 990, 브랜드 정체성과 대중성 모두 갖추다
· 990v6, 테디 샌티스 콜라보로 더욱 새로워지다
"990은 근본이지"
최근 패션 마니아층 사이에서 '근본'이라는 단어가 유행이에요. 근본 브랜드, 근본 상품 등 '뿌리'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가 앞에 붙으면 '클래식'이라는 의미를 가져요.
MZ 세대들이 클래식 상품을 수집하는 것은 유행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어요.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상품에 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hapter 1
모든 신발엔 클래식이 있다
유명 신발 브랜드는 모두 클래식 상품이 있어요. 나이키는 에어포스 원(Air Force 1), 뉴발란스는 990, 아디다스는 슈퍼스타(Super star)예요. 클래식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해져요. 최근에는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리셀 거래도 활발해요.
클래식 상품이 되기 위한 조건은 매우 까다로워요. 먼저 디자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야 하죠. 게다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성'도 갖추어야 해요. 또 시대에 맞추어 끊임없이 '진화' 해야 하죠.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갖추어야 비로소 그 브랜드를 상징하는 클래식 상품이 될 수 있어요.
Chapter 2
'990' 클래식으로 불리는 이유
990은 클래식 상품이 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만족해요.
첫째, 990은 뉴발란스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냈어요. 뉴발란스는 창업자인 윌리엄 라일리(William J. Reilly)가 보스턴 시골에서 키우던 닭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닭은 어떻게 저런 다리로 몸을 지탱할 수 있을까?"
세 갈래 아치형 발톱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을 본 윌리엄은 완벽한 '발의 균형'을 찾기 시작했어요. 사람의 발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세 지점 찾은 라일리는 뉴발란스를 통해 그 이름 그대로 '새로운 균형'을 구축하였죠. 990은 균형에 대한 기술력을 모두 모아 만들었어요. 990이란 모델명은 '1000점 만점에 990점'을 의미해요. 특히 뒤축 플라스틱 지지대인 'MCD'(Motion Control Device) 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신발이기도 하죠.
둘째, 990은 가장 '대중적'인 신발로 뽑혀요. "런던의 슈퍼모델과 오하이오의 아빠가 신는 신발", 990v5를 세상에 내 놓으며 공표한 광고 문구 중 하나예요. 가장 보편적인 하의인 청바지와 잘 어울리죠. 색상도 유행을 타지 않는 그레이(Gray)가 오리지널 모델이에요.
셋째, 990은 시대에 맞추어 '진화'하고 있어요. v1은 MCD를 발 뒤꿈치에 덧대어 안정적인 런닝화로 세상에 나왔어요. v2는 새로운 미드솔(Mid sole)의 폼 소재로 충격을 흡수해 편안함을 강화하였어요. v3는 카본 플레이트(Carbon Plate) 소재를 추가하기도 하였죠. 이 소재를 통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되었어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시리즈를 탄생시킬 때마다 기능성 소재를 강화했어요.
Chapter 3
"Runners aren't normal"
"러너들은 평범하지 않다"
에임 레온 도르(Aimé Leon Dore) 창업자인 테디 샌티스(Teddy Santis)의 지휘 아래 새롭게 출시한 990v6 캠페인의 메인타이틀이에요. 처음 990이 나온 해에도 같은 타이틀이었죠. 그 광고는 이렇게 시작돼요.
"우리가 미쳤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음... 다르다는 것뿐입니다."
새롭게 출시한 990v6는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새로워졌어요. 우선, v6는 21년 처음 등장한 퓨얼셀(Fuel Cell) 소재를 적용한 러닝화예요. 퓨얼셀은 반응성을 높이고 지면으로부터 더 높은 에너지를 반환해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뉴발란스의 새로운 기술이에요.
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샌티스의 색채가 담겨 있어요. 테디는 'MADE IN USA'라인의 디렉터 역할을 하며 뉴욕의 무드를 뉴발란스에 투영하였어요. v6모델의 현대적인 디자인도 테디의 영향을 받았죠.
올해 2월 뉴발란스 990v6 프레젠테이션 팝업 스토어가 열렸어요. 한국에서는 17일, 성수동 마크 69에서 배우 변요한과 래퍼 빈지노 등이 참여했어요. 990의 역사와 함께 v6의 새로움까지 경험하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셨죠.
"소비자는 최초의 인식만 오리지널로 받아들일 뿐, 그 나머지는 전부 유사품으로 여긴다"
(Jack Traut, 잭 트라우트)
항상 처음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강하게 기억되죠. 사람들이 클래식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새로움에 대한 향수일지도 몰라요.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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