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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앱에서 사도 되나요?
명품, 앱에서 사도 되나요?
현명한 명품 구매를 위한 A-Z
현명한 명품 구매를 위한 A-Z
2022.08.28
2022.08.28
Editor's Note
당연함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 그리고 제대로 아는 것.
이 두 가지로 당신의 소비가 현명해질 수 있어요.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걸 돕기 위해 한 단계 더 들어가 현상을 바라봅니다.
바야흐로 명품 플랫폼 춘추전국시대.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고른 당신 앞에 나타난 낯선 단어 ‘병행수입’ ‘부티크’ ‘공식 수입판매원’. 순간 내가 정품을 구매하는 게 맞는지, 가격은 왜 다른지 헷갈리시나요?
똑똑한 명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Chapter 1
명품 플랫폼 전성시대, 이렇게 많아도 괜찮아?
한국은 명품 브랜드들이 아시아의 ‘테스트 베드’로 부를 정도로 명품 소비가 많은 국가 중 하나예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 수요까지 명품 소비로 이어지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죠.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16조 1692억 원이던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조 9966억 원으로 10% 넘게 성장했어요. 이런 시장 트렌드를 반증하듯 명품 플랫폼도 대거 등장했는데요. 다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개인 사업자가 해외 부티크 매장에서 수입한 물건들을 가지고 명품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하는 경우나 기업이 부티크 매장에서 직접 수입한 물건들을 국내에 보유하며 판매하는 형태가 있어요. 글로벌 기업 ‘파페치(farfetch)’ 처럼 해외 부티크 매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도 있죠.
Chapter 2
부티크? 병행수입? 진품은 맞나요?
그런데 내가 사는 이 구찌가방. ‘부티크’에서 ‘병행수입’ 됐대요. 무슨 말일까요? 통상 명품 브랜드에서 상품을 출시하면 물량의 70%는 백화점 등 공식 판매 채널로, 30%는 부티크라 부르는 명품 편집숍으로 가요. 명품 브랜드가 특히 발달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엔 이런 부티크 문화가 발달해 있어요.
부티크는 원래 ‘작은 점포, 소매점’을 의미하지만 패션 분야에서는 규모는 작아도 개성적인 의류를 취급하는 점포를 가리켜요. 개인 부티크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자신의 안목으로 여러 다른 브랜드의 물건들을 한데 모아 취향을 보여주는 것이죠.
병행수입은 무슨 말일까요? 병행 수입은 정식 수입 업체가 아니더라도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은 개인이나 일반 업체가 수입해오는 것을 의미해요. 명품과 같이 부가가치가 큰 상품들이 '독점 판매'되어 무분별하게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죠.
Chapter 3
명품 초보를 위한 플랫폼은 없을까?
명품의 판매 구조와, 플랫폼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 자신의 쇼핑 취향과 맞는 앱을 선택할 때예요. 특히 명품 입문자에게 친절한 플랫폼을 찾고 있다면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럭셔리 갤러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럭셔리 갤러리는 이제 막 명품 라이프를 시작해 자신의 취향을 찾으려는 고객들을 위한 쇼핑 플랫폼이에요. 전 세계에 주재하는 럭셔리 갤러리 전문 큐레이터의 감성과 노하우로 엄선한 10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죠. 앞서 얘기한 명품 플랫폼의 구분 중 ‘기업이 직접 부티크에서 물건을 확보하는 형태’의 플랫폼이에요.
명품을 처음 구입할 때 가장 걱정하는 요소가 ‘정품 여부’일 텐데요, 럭셔리 갤러리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매입부터 판매까지 총 12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통과한 상품이라 믿고 구매할 수 있어요. 검증된 부티크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티크의 재무제표까지 꼼꼼히 확인한다고 해요. 현지 부티크에서 상품을 매입할 때부터 꼼꼼히 정품 여부를 체크하고 모든 상품의 패킹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더욱 안심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