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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를 찾아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서
함께 만들어가는 이랜드복지재단의 SOS위고
함께 만들어가는 이랜드복지재단의 SOS위고
2024.05.17
2024.05.17
‘복지 사각지대’를 알고 계시나요? 복지 사각지대는 정부의 복지 체계에 포함되지 못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뜻해요.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절대빈곤* 가정 중 최소 22만 가정이 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요. 이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나타내는 최소한의 수치로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절대빈곤: 소득이 최저 생계비보다 낮아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조차 어려운 상태
이랜드복지재단의 'SOS위고'는 이렇게 사회에 숨어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을 찾아 도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 지금까지 22,592가정을 지원하며 위기에 처한 가정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죠.
✅ 'SOS위고'는 아래와 같은 경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1. 지원 사각지대■ 정부 및 사회적 안정망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 공공 또는 민간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
2. 위기 상황■ 가정 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사망, 실직, 사고, 질병, 화재, 주거 퇴거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3. 경제 상황■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을 벗어난 차상위계층
■ 소득은 있으나 부채 등의 이유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람
4. 삶의 변화 및 문제 해결 가능성■ 단기간의 지원으로 개인 또는 가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
■ 지원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들이 SOS위고의 지원으로 회복할 수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1 두 달간 방치된 아이들
첫 번째 사례는 갑작스러운 사건(사고)으로 위기 상황에 빠진 옐레나(가명)의 이야기예요. 미성년자인 옐레나와 동생들은 아버지가 집을 떠나 주변 사람들의 아무런 도움과 교류 없이 두 달간 방치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은 SOS위고 봉사단인이었던 포천 하랑센터 박승호 목사님에 의해 발견되어 주거비(300만 원)와 생계비(24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었죠.
※ 옐레나와 동생들이 방치되었던 집, 지원 후 달라진 모습과 새로운 집
※ 옐레나의 감사편지
#2 차 안에서 이어가던 삶
두 번째 사례는 집에서 쫓겨나 공사장에 버려진 마티즈에서 지내던 정미나(가명) 님의 이야기예요. 지자체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보려 했지만, 거주불명자*인 정미나 님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죠. 이 사실을 접한 SOS위고는 정미나 님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어요. 당장 생활에 필요한 긴급 필수품을 우선 지원하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일 이내에 주거비와 생계비를 지원했죠.
*거주불명자: 주민등록상 거주사실이 불분명한 사람
※ 정미나 님이 생활하던 차량, 지원 후 새로운 집
※ 정미나 님의 감사편지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웃이 있어요. 저도 제보할 수 있나요?”
위의 사례와 같이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있다면 누구나 SOS위고를 통해 제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보를 하기 전, 나의 이웃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상황이 맞는지 확인해 보면 지원 가능 여부를 더 빨리 확인해 볼 수 있죠.
❌ 다음과 같은 상황은 지원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1. 기준중위소득 180% 이상의 가정
2. 공공,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
3. 위기상황 발생 후 6개월이 지난 가정
4. 직계가족의 지원이 가능한 가정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SOS위고에서는 치료비부터 긴급 물품까지 총 5가지 항목을 지원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복수의 항목을 통합신청할 수 있죠.
※ SOS위고 지원 항목
“어떻게 제보할 수 있나요?”
SOS위고에 제보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해요. 카카오톡에서 '이랜드복지재단' 오픈채팅방을 열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죠.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아래 가이드를 확인해 주세요.
※ 이랜드복지재단 오픈채팅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